이랜드, 신규 남성복 ‘엠아이수트’ 론칭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신규 남성복 ‘엠아이수트(M.I.SUIT)’를 론칭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7일 NC 강서점에 신규 남성복 브랜드 엠아이수트(M.I.SUIT)를 론칭한데 이어 여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멜본을 연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패션 PB는 캐주얼·영캐주얼 7개, 숙녀 8개, 신사 3개 , 아동 6개, 잡화 8개, 이너웨어 2개 등 총 34개로 국내 유통사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엠아이수트는 초저가 기능성 수트 브랜드로 영국의 첩보기관 MI6에서 따온 브랜드 이름처럼 스파이 수트 컨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엠아이수트 타깃은 30~40대로 구두, 키홀더, 벨트 등 토털 액세서리도 출시된다.

가격은 9만9900원부터로 업계 최저가에 도전한다. 최근 수트 구입 고객들이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트렌드에 따라 올해 FW 컬렉션에서는 최첨단 소재와 기능성을 추가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멜본은 이랜드리테일이 2010년 론칭한 여성 편집숍 브랜드로 신규 영라인과 잡화 라인을 추가해 기존 매장보다 5배 넓은 라이프스타일 메가숍을 오픈한다.

멜본은 2014년 말부터 본격 확장하기 시작해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0개 매장을 열었다. 현재 전국 32개 매장을 운영하고 올해 연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랜드리테일은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수입 편집숍 ‘디자이너스’도 NC 강서점에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