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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위챗페이 확대…요우커 쇼핑 편의성 높인다
신세계그룹이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보다 활성화한다.
신세계그룹은 중국의 IT기업 텐센트와 손잡고 모바일 결제 시스템 ‘위챗 페이먼트’(이하 위챗페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부산 센터시티점 총 3곳에 위챗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신세계그룹은 이달부터 면세점을 비롯해 아웃렛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인천공항점, 부산점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여주점, 부산점에서 위챗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명동, 인천공항, 제주 지역내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이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경우 면세점 오픈일인 이달 18일부터 가능하다.
김승환 신세계그룹 상무는 “위챗페이 서비스 도입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은 향후 결제 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챗페이는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이다.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위챗페이 바코드 스캔을 통해 바로 결제가 가능하고 환전 수수료를 낮춰주는 등 중국 관광객들이 해외 여행시 자주 이용하는 결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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