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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브랜드페어, 2000여건 상담실적 거둬

인디브랜드페어, 2000여건 상담실적 거둬 | 1

2016 F/W 인디브랜드페어가 1,985건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인디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개척을 위한 B2B 패션 수주회이다.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복 59개, 남성복 29개, 잡화 64개 총 152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 그리고 중국 바이어 등 약 28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특히 패션업체, 백화점, 편집숍 그리고 중국 편집숍 등에서 브랜드 협업, 완사입, 위탁, 입점과 관련해 총 1,985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참여 브랜드 중 여성복에서는 씨야, 주빈, 블리다 남성복 브랜드는 제이리움, 파인딩스코프, MINI, 잡화의 경우 가방 브랜드 와니지와 라크루아상이 슈즈 브랜드 위슬립 등이 국내외 바이어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금년부터 년2회 개최되는 인디브랜드페어가 국내 대표적인 패션 전문 전시회로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특히 금년에는 새롭고 참신하며 경쟁력 있는 아이템들을 한자리에서 상담할 수 있어서 좋았고 향후 비즈니스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중국 바이어는 “평소 한국의 인디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인디브랜드페어에서 비즈니스 연계를 하고 싶은 브랜드를 복종별로 다양하게 상담하였으며 계약으로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2011년 론칭한 인디브랜드페어가 경제적으로 열악한 인디브랜드들을 위한 비즈니스 마케팅 플렛폼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 협회는 국내 많은 인디브랜드들이 동 행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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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패션협회는 인디브랜드페어를 일회성 전시회가 아닌 우수 인디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으로 진행코자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경영지원(비즈니스 플래닝, 재정, 회계, 법률, 비용 및 가격책정, 생산 판매전략, 마케팅&홍보 등)과 소재/봉제/디자인/마케팅/브랜딩 관련 교육 및 해외시장 진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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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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