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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신종 권고사직 논란 “일해? 퇴사해?”
이랜드의 사직을 유도하는 압박 업무가 도마에 올랐다.
이랜드는 자사 재고 물품을 직접 팔고 현금화하는 ‘재고현금화팀’을 올 1월부터 운영, 일부 직원들을 이 팀에 발령해 과도한 업무부담 수행으로 논란의 소지를 일으켰다.
발령된 인원들은 사내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자리가 없어진 직원이나 업무능력이 낮아 저성과자로 평가된 자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무실도 없이 행사장에 가서 직접 재고 물건을 팔고 사진을 찍어 출근 보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일 반성문 같은 보고서도 작성하는 등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도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이랜드 측은 “퇴사를 종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원을 재배치 하는 과정에서 관리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며 “논란이 된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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