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이제 ‘아웃도어=등산복’ 공식은 통하지 않는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ILLET)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애슬레저 컨셉 스토어를 오픈했다.

새롭게 문을 연 애슬레저 컨셉 스토어는 50㎡(약 15평) 규모로 밀레의 전 상품을 디스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애슬레저에 특화된 ‘RSC 라인’과 ‘골프 라인’만을 선보인다. 즉 전문적인 산악 활동을 위한 마운틴 라인을 찾아볼 수 없는 대신 일상복으로 착용하다 곧바로 가벼운 레저 활동으로 발걸음을 옮기기에 손색이 없는 애슬레저 라인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탈(脫) 등산복 매장인 것이다.

S.I(Store Identity)에도 변화를 주었다. 밀레를 대표하는 레드 로고 및 원정 등반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유럽의 설산을 모티브로 한 각종 아카이브를 모두 배제하고 블랙 로고와 심플하고 직선적인 인테리어로 도회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밀레는 오는 6월 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또 다른 이색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기도 하다.

조지호 밀레 영업본부 이사는 “지난해 F/W 시즌 롯데백화점 잠실점 리뉴얼 입점 때도 밀레는 ‘RSC 라인’과 ‘골프 라인’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타 아웃도어 브랜드들 역시 서핑, 스키, 낚시, 바이크 전문 라인을 강화한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준 바 있다”라며 “이제 ‘아웃도어=등산복’이라는 공식은 해묵은 것이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밀레 애슬레저 컨셉 스토어와 같이 브랜드보다 트렌드와 컨셉을 우선시해 이색적인 개편을 선보이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밀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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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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