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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진출한 텐소울 10人 디자이너

파리에 진출한 텐소울 10人 디자이너 | 1

서울디자인재단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근)은 내달 22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명 편집숍 레클레어(L’ECLAIREUR)에 ‘텐소울(Seoul’s 10Soul)’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글로벌 육성 사업으로 서울패션위크(SFW) 참가자 중 글로벌 역량을 갖춘 10명의 디자이너들로 구성됐다. 텐소울에 선정된 10명의 디자이너는 해외 유명 편집숍 및 백화점 팝업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레클레어와의 협업을 통해 파리는 물론 유럽 시장 전역에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선보여지게 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파리패션위크(PFW) 남성복 컬렉션이 진행되는 내달 22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운영되며 이후 3주 동안 레클레어 매장 내에서 텐소울 디자이너 10인의 의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첫날에는 해외 유명 프레스 및 바이어, VIP 등 유명 인사 100여 명을 초대해 오프닝 파티가 열린다.

파리에 진출한 텐소울 10人 디자이너 | 2

텐소울에 선정된 10명의 디자이너는 디그낙(D.GNAK)의 강동준 디자이너, 에이치 에스 에이치(HEICH ES HEICH)의 한상혁 디자이너, 레쥬렉션(RESURRECTION)의 이주영 디자이너, 칼 이석태(KAAL.E.SUKTAE)의 이석태 디자이너, 무홍(MOOHONG)의 김무홍 디자이너, 노케(NOHKE)의 정미선 디자이너, 블라디스(VLADES)의 최무열 디자이너, 블라인드니스(BLINDNESS) 신규용 디자이너다. 또한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에서 신진 디자이너답지 않은 기량을 선보인 뮌(MUNN)의 한현민 디자이너, 티키(TIIKI)의 김영균 디자이너도 참여, 신구 디자이너 모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기존 텐소울 프로젝트가 단발적인 전시회 혹은 패션쇼 형식으로만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실질적으로 해외에서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는 기회를 마련해 B2B뿐만 아니라 B2C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특히 팝업 스토어 오프닝 파티에는 세계적인 패션의 도시인 파리의 유명 패션 바이어, 프레스를 비롯해 레클레어 VIP 등을 초청해 국내 디자이너의 작품을 소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전역으로 확대시켜 텐소울 디자이너를 꾸준히 해외 시장에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텐소울 프로젝트는 상반기 파리에 이어 하반기에는 밀라노패션위크(MFW) 여성복 컬렉션이 열리는 오는 9월 유명 편집숍과 협업을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레클레어는 1980년 마르탱(Martine)과 아르망 아디다(Armand Hadida)가 파리 샹젤리제 소재 아트 갤러리에 처음 오픈한 편집숍으로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제품을 소개한다. 패션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및 아트 디자인을 아우르며 ‘Discovering, Inspiring, Sharing’이라는 컨셉 아래 개척자의 정신으로 늘 남들이 경험해보지 않은 새로움을 찾아 개성 넘치는 비전을 이어오고 있다.

레클레어는 텐소울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레클레어 세비네(L’eclaireur Sevingne)를 비롯해 레클레어 샹젤리제(L’eclaireur Champs-Elysees), 레클레어 헤롤드(L’eclaireur Herold), 레클레어 부아시 당글레(L’eclaireur Boissy d’anglas), 르 로얄 에클레어(Le Royal Eclaureur), 레클레어 생투앙(L’eclaireur Saint-Ouen) 등 파리에만 총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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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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