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매치 메이드 인 헬싱키 더 런웨이
비행기가 지나다니는 활주로에서 이색적인 패션쇼가 열렸다.
이번 패션쇼는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Finnair)와 헬싱키 공항(Helsinki Airport)이 각각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허브 공항임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매치 메이드 인 헬싱키 더 런웨이(match made in Hel the runway)’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패션(Fashion)’을 테마로 총 3km에 이르는 실제 비행기 활주로에서 모델들의 캣워크가 펼쳐졌다.
이색적인 패션쇼에 참가한 디자이너로는 한국의 서혜인 디자이너를 비롯해 일본, 중국, 영국, 덴마크, 스웨덴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있다.
서혜인 디자이너는 2014 F/W 뉴욕패션위크(NYFW)를 통해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으며 같은 해 여성복 브랜드 혜인 서(HYEIN SEO)를 론칭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지난 2014년에는 런던패션협회 인터내셔널 패션 쇼케이스(IFS)에서 ‘베스트 디자이너상’을, 2015년에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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