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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루이비통 제치고 ‘패션 브랜드 가치’ 1위

나이키, 루이비통 제치고 ‘패션 브랜드 가치’ 1위 | 1

나이키(NIKE)가 패션 산업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 기업으로 등극했다.

글로벌 미디어리서치 밀워드브라운(MillwardBrown)의 ‘2016 BRANDZ TOP 100’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브랜드 가치는 374억7,200만 달러로 어패럴, 럭셔리 부문에서 가장 높았다.

전체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나이키는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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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패션 산업을 어패럴과 럭셔리 2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작성됐다. 어패럴 부문 1위인 나이키에 이어 자라(252억2,100만 달러)와 H&M(126억6,500만 달러) 등 SPA 브랜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나이키는 테크놀러지와 기술혁식에 초점을 두고 브랜드 고급화에 힘입어 전년도 브랜드 가치가 26%나 늘어났다.

전체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미국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66억9,800만 달러)와 캐나다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30억4,700만 달러)은 건강, 피트니스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스포츠웨어의 인기로 어패럴 부문에서 각각 5위, 10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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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부문에는 영국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285억800만 달러로 1위에 올랐지만 나이키 브랜드 가치 보다 적게 평가됐다. 2위에는 에르메스(198억2,100만 달러), 3위 구찌(125억9,2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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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세계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 1위에는 구글로 전년대비 32% 늘어난 2,291억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였던 애플은 8% 감소한 2,284억6,000만 달러로 2위로 내려갔다. 이외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은 전년도 26% 하락한 492억9,800만 달러로 전체 순위 18위에 올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삼성(194억9,000만 달러)이 4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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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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