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英 남성복 시장, 여성복 앞지르다

영국 남성복 시장 성장이 여성복을 앞질렀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마켓 리서치 회사 민텔(Mintel’s)에 따르면 영국 남성복 시장은 2010년 114억 파운드에서 2015년 141억 파운드(약 23조9,815억원) 규모로 4.1% 증가했다.

반면 여성복 시장은 2015년 3.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 후 2020년 남성복과 여성복 시장이 각각 22.5%, 17.4%로 성장 차이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민텔의 수석 패션 애널리스트 타마라 샌더(Tamara Sender)에 따르면 “최근 남성들이 외모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소매업체들은 남성복 범위를 확대하고 많은 디자이너들이 남성복 컬렉션에 데뷔했기 때문”이라며 “그 결과 남성복 시장은 여성복 시장 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남성들은 수트보다 스포츠웨어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작년 옷을 구입 한 사람 중 수트를 구입한 남성은 12%인 반면에 스포츠웨어는 28%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타마라 샌더는 “캐주얼 스포츠웨어의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며 “유로 2016, 리우 올림픽, 라이더 컵 등 올해 스포츠 열풍을 타고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의 남성복 시장은 전체 의류 시장에서 1/4(25%)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여성복 시장은 269억 파운드(약 45조7,520억원)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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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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