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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여성복 ‘오브제’ 리뉴얼로 새 도약

SK네트웍스, 여성복 ‘오브제’ 리뉴얼로 새 도약 | 1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의 대표 여성복 오브제(OBZEE)가 24년만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브랜드 컨셉을 재정립하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또 브랜드 로고를 비롯해 매장 인테리어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브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브랜드 컨셉은 기존의 ‘억세서블 페미니티(Accessible Femininity)’를 모토로 럭셔리 페미닌 감성은 유지하면서 대중 소비자들이 다소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디자이너적인 요소를 정제해 세련된 감성에 실용적인 스타일을 가미했다.

이에 따라 과도한 디테일을 배제했으며 패턴과 봉제 완성도를 높여 상품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캐주얼 단품 아이템을 강화한 것도 한 특징이다. 또한 선기획 생산방식에 온타임(On-Time) 아이템 전략을 추가하여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와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상품을 강화해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주력 상품군 외에도 소규모 모임이나 파티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킷, 코트 등의 아이템을 강화한 ‘라인온(Line One)’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시즌별 필수 아이템을 선보이는 ‘라인제로(Line Zero)’까지 총 3가지 라인을 전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SK네트웍스, 여성복 ‘오브제’ 리뉴얼로 새 도약 | 2

브랜드 감성을 돋보이게 해주던 손글씨 느낌의 흘림체 로고는 보다 간결하고 심플한 영문 대문자를 도입했다. 오브제의 전통과 페미닌 감성을 담고 있는 accent aigu(프랑스어의 엑센트)의 형태를 결합해 가독성을 높인 세련된 로고로 탈바꿈한다.

매장 인테리어는 보다 모던하고 세련된 쇼핑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깔끔한 회색톤의 컬러를 메인으로 선정, 고풍스러운 대리석과 메탈릭 소재의 집기를 적용해 고객 접근이 용이한 오픈형 스타일로 변신한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로고와 인테리어는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오브제 매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황일문 SK네트웍스 패션부문장은 “24년간 국내 여성 캐릭터 브랜드 시장을 선도해온 오브제가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침체된 국내 패션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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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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