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I, 미국 스포츠 캐주얼 ‘스타터(STARTER)’ 국내 전개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9월 말 미국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타터(STARTER)를 국내 론칭한다.
1971년 미국 코네티컷 주 뉴헤븐에서 탄생한 스타터는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캐주얼 브랜드로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저스틴 비버, 윌 스미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입으며 유명세를 탔다.
스타터 국내 상품은 모자를 중심으로 스웻셔츠, 후드티 등 일부 의류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스냅백, 볼캡 등이 인기를 끌면서 제품의 50%를 모자로 선보인다.
또한 스타터는 힙합 감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 ‘스타터 블랙라벨’을 전개해 1020 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스타터 블랙라벨의 모자 전면에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대는 3만9,000원에서 4만9,000원대이다.
유통망은 내년까지 온라인과 편집숍 판매망 확보에 주력하고 이후 단독 매장을 열 계획이다. 온라인은 SI빌리지닷컴과 무신사, 편집숍은 원더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힙합 문화가 대중화 되고 미국의 스트리트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스타터를 국내에 출시하게 됐다”며 “3년 내 브랜드 매출을 300억원까지 끌어올리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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