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아그네스 마틴 캡슐 컬렉션 론칭

H＆M그룹(대표 칼 요한 페르손)이 전개하는 코스(COS)가 구겐하임 미술관과 협업 기념해 아그네스 마틴 캡슐 컬렉션 론칭했다.

코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과 미국 화가 아그네스 마틴(Agnes Martin, 1912-2004)의 주요 회고전을 스폰서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것을 기념해 화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12개의 남성과 여성 아이템으로 이루어진 캡슐 컬렉션을 제작했다.

20세기의 미술가 중 한 명인 아그네스 마틴은 당시 예술계의 선지자로 그녀의 작품은 추상표현주의와 미니멀리즘 운동에 다리를 놓아주었다. 섬세한 컬러 팔레트와 기하학적인 선과 격자로 잘 알려진 그녀의 작품들은 코스의 디자인 팀에 수년간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컬렉션에 사용된 각각의 직물의 프린트들은 아그네스 마틴의 특정 작품을 참조해 코스의 디자인 팀이 개발한 것이다. 컬렉션은 그녀의 작품을 재구성하기 위하여 리넨과 컨버스와 같이 부드러운 컬러와 자연 소재가 특징이다. 체크와 스트라이프를 손으로 그리고 바느질하여 마틴의 작품에서 보여진 것처럼 정적이고 오가닉하면서 불규칙한 느낌을 주었다. 컬렉션의 형태와 실루엣은 그녀가 입었던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아 넉넉한 피팅과 마감으로 이루어졌다.

코스 x 아그네스 마틴 컬렉션은 구겐하임 미술과 매장과 전세계 코스 매장 일부에서 10월 7일부터 구매 가능하며 코스 매장에서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아그네스 마틴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