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의 지휘 아래 한 단계 더 나아간 심플함이 담긴 2016 F/W ‘Uniqlo U’ 컬렉션을 출시한다.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에르메스(Hermès)’와 ‘라코스테(Lacoste)’의 여성복 디렉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으며 현재 파트너와 함께 하이앤드 패션 브랜드 ‘르메르(LEMAIRE)’를 이끌고 있다.
‘르메르’는 작년 F/W 및 올해 S/S 시즌 유니클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해당 컬렉션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올해 6월부터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6 F/W ‘Uniqlo U’는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유니클로에 부임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초경량 패딩인 ‘울트라 라이트 다운(Ultra Light Down)’의 디자인을 셔츠나 카디건으로 재해석했으며 해당 소재를 활용한 배낭도 만나볼 수 있다.
나일론을 사용해 새롭게 개발한 무광택 소재로 만든 ‘U 울트라 웨이트 다운 재킷 (U Ultra Weight Down Jacket)’은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보온성을 갖췄다. 이외에도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울 (Extra Fine Merino Wool), 캐시미어(Cashmere), 램스울(Lambswool) 등 뛰어난 소재를 사용한 니트와 이번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면 소재로 만든 치노 팬츠 등 상품군이 다양하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Uniqlo U’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 컨셉 아래 시간이 흘러도 입을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임으로써 ‘베이직’에 대한 새로운 컨셉을 제시하는 컬렉션이다”며 “특히 크리스토퍼 르메르라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감성이 담긴 상품을 유니클로의 전세계적인 공급망을 통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