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드, 대구에 ‘걸스 키덜트’ 컨셉숍 오픈
인디에프(대표 손수근)가 대구 상권에 편집숍 바인드(BIND)를 오픈했다.
지난 1일 롯데 영플라자 대구점 지하 1층에 347㎡ 규모로 문을 연 바인드는 20~27세 고객의 유입이 많은 마켓 특성을 고려해 ‘걸스 키덜드(Girls Kidult)’를 매장 컨셉으로 잡았다.
인디에프는 바인드 대구점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전체 매장 20%의 공간을 ‘걸스 키덜트’ 컨셉에 맞는 상품을 구비했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핑크’와 ‘퍼플’을 메인으로 삼았다.
특히 아기자기한 아이템으로 홍대와 연남동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메종 드 알로하(maison de ALOHA)가 숍인숍으로 구성됐다.
또한 바인드의 주력 상품군인 오아이오아이(OiOi), 앤더슨벨(Anderssonbell), 베이직코튼(BASIC COTTON) 등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전면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인디에프는 플라밍고와 조개 튜브로 구성된 특별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쇼핑과 함께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것.
인디에프 관계자는 “바인드는 대구점을 시작으로 지방 점포 오픈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공간 자체에서 주는 즐거움과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인드는 2014년 11월 삼성동 코엑스몰에 첫 매장을 열고 이후 롯데 김포몰,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인천스퀘어1, 산본 롯데피트인, 현대백화점 중동 유플렉스, 현대백화점 판교, 현대백화점 충청 유플렉스 총 9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