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를 팔던 소년 슈퍼모델 된 사연

파키스탄의 18세 청년이 차(茶)를 팔다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유명인사가 됐다.

그 주인공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차 판매상인 알샤드 칸이다.

알샤드 칸은 지난 14일 사진작가 자베리아 알리의 카메라에 포착되어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후 현지 소매업체인 ‘피틴 피케이’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는 등 인생역전을 경험하고 있다.

사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은 수만회 이상 네티즌들의 조회되면서 알샤드의 가게 앞이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금까지 1만2000건의 ‘좋아요’를 받았다. ‘#차이와라(차 판매상)’라는 해시태그도 등장해 유명세를 치루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옅은 갈색 피부에 푸른 눈동자를 소유한 알샤드”, “잘 생겼다”,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