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서울 최대 백화점 쟁탈전…롯데본점 증축
롯데백화점이 서울 소공동 본점의 별관 증축에 나선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청이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고 롯데백화점이 제출한 ‘본점 증축안’을 심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의가 통과되면 롯데백화점은 본점 뒤편 MVG(최우수고객) 전용 지상주차장 자리에 영업면적 1만9,000㎡(약 5,748평)의 별관(지하 1~2층 주차장, 지상 9층 건물) 건물을 착공할 예정이다.
별관 건물이 완성되면 롯데백화점 본점의 영업면적은 7만1000㎡에서 9만㎡로 확대돼 현재 서울 최대 백화점을 자랑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8만6500㎡) 규모를 넘어선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증축을 통해 서울 최대 백화점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의지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매출은 지난해 기준 1조8000억원으로 전국 백화점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585 Likes
5 Shares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