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패션 신진인력 양성 본격화
서울시가 패션 신진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동대문 유어스빌딩 5층 서울패션아트홀에서 ‘2012 대학패션위크 및 국제패션콘테스트’(Fashion Blossom in seoul)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패션 신진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본 행사는 ‘대학패션위크’, ‘국제 패션 콘테스트’, ‘서울모델리스트 컨테스트’,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패션전문가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패션위크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대학 및 패션스쿨의 학생들이 신선하고 독창적인 졸업작품 컬렉션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지난 4년간의 포트폴리오 등 전시를 통하여 국내 패션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주역들의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제 패션 콘테스트(Fashion Blossom in Seoul contest)는 세계 패션 무대에 진출을 모색하는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18~35세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글로벌 콘테스트이다. 적극적인 홍보로 14개국에서 230여명의 참가자들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데즈컴바인, 피에프아이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우수인력 최대 50명의 학생이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인턴십 사원 모집 프로그램은 기업-학생 모두 윈윈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턴 희망학생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fashionblossominseoul.com)취업지원프로그램의 참여기업정보 코너에서 최대 2개사까지 지원가능하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서울과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기면서 동시에 취업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젊은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