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점 ‘엘큐브’ 이대점 25일 오픈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이 패션전문점 엘큐브(el CUBE) 2호점인 이대점을 오픈한다.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소형 전문점 1호를 홍대입구에 연지 8개월 만이다. 이대점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이며 홍대점과 마찬가지로 대학생과 2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패션전문점으로 꾸민다.
지상 1~2층, 영업면적 약 900㎡(270평) 규모로 ‘라인프렌즈, ’YG플레이스‘ ’텐바이텐‘ 등 24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여성의 비중이 높은 상권특성을 감안해 코스메틱과 디자인소품, 여성 스트리트 패션의 비중을 높이고 여성 특화 ‘ABC마트’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여성고객의 취향에 맞춘 매장으로 구성했다.
엘큐브 이대점 1층에는 상권 최초로 ‘라인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를 조성해 캐릭터 용품, 패션잡화를 비롯해 F&B존과 쇼룸형 체험존이 포함된 복합형 매장으로 꾸민다. 또한 디자인 소품 브랜드 ‘텐바이텐’의 특화숍인 ‘텐바이텐큐브’에서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팬시, 문구류, 생활용품이 포함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YG의 아티스트 용품을 판매하는 ‘YG플레이스’, 난다의 뷰티 브랜드 ‘3CE’ 등은 최근 이대 상권에서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 매장으로 손꼽힌다.
한편 1호점인 홍대점은 트렌디한 쇼핑공간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주를 이루면서 10대와 20대 고객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오픈후 8개월 동안 백화점을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고객 10만명이 엘큐브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