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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 “결혼후 여유 찾았었요”
배우 한혜진이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화보를 통해 중세시대 연인으로 변신했다.
배우 한혜진은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딸 시온이와 함께 남편 기성용 선수가 뛰고 있는 스완지 시티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우 한혜진은 “오후 4시면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 아주 조용한 바닷가 마을이에요. 오후 9시에 취침해 오전 7시에 기상하는 다소 지루하지만 평온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요”라고 말했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삶의 기준 자체가 크게 달라졌다는 그녀는 “항상 내 편이 돼주는 삶의 동반자,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갖는 힘은 대단해요. 예전에는 일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한층 여유로워졌어요. 연기 면에서는 감정 이입의 폭이 넓어졌다고 할까요. 경험만큼 더 큰 공부는 없으니까요”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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