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실검 장악한 정유라 패딩‧티셔츠

정유라 패딩

정유라 패딩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최순실 씨가 ‘프라다’ 명품 구두에 이어 딸 정유라가 패딩과 티셔츠로 온라인상에 이목을 끌고 있다.

정유라 씨는 덴마크 경찰 체포 과정에서 ‘블레임 룩’ 이른바 정유라 패딩, 정유라 티셔츠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블레임 룩’이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의 패션이 유행하는 현상을 일컫는 영어 블레임(blame·비난)과 룩(look·외모, 주목)을 합성한 신조어다.

정씨는 체포 당시 회색 모자가 달린 패딩을 입고 경찰서로 향했고 또 현지에서 기자들과 인터뷰 중에 ‘스타워즈’(star wars)라는 영문 글귀가 황금색으로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정유라 패딩

영상이 공개된 후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선 정씨가 입고 있는 패딩과 티셔츠가 회자되고 있다. 정 씨의 패딩은 캐나다 브랜드 ‘노비스’ 제품으로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에서 전지현이 착용해 큰 인기를 끌었다. 노비스는 100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브랜드로 알려졌고

반면 정 씨의 스타워즈 티셔츠는 유니클로가 지난해 출시한 ‘스타워즈’UT모델로 당시 3만원대 가격에 판매됐지만 해당 티셔츠는 한정판으로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는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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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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