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talk] 여성 트레이닝 웨어 종류는?
야외 운동이 어려운 겨울 날씨에도 헬스장이나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 요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5 국민 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여성의 ‘생활 체육 참여율(주 1회 이상)’은 53.8%로 2008년 38.1% 이후 매년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건강과 경쟁력을 위해 꾸준히 트레이닝과 러닝 등을 통해 자신을 가꾸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 겨울, 센스 있는 여성들의 효과적인 운동을 도울 다양한 트레이닝 웨어들을 소개한다.
# 인도어(indoor) 트레이닝 웨어
스위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는 이왕이면 ‘예쁜 옷’을 입고 운동하고 싶다는 여성들의 소비 욕구를 반영,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애슬레저 트렌드 룩을 모델 손담비의 트레이닝 웨어 화보를 통해 제안했다.
화보에서 손담비가 착용한 탱크 탑 롱 기장 스타일의 트레이닝 웨어 상의는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운동성을 높이고 절개선을 통해 신체의 선을 극대화 한다. 또한 가슴부분에 내장된 캡이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 어떤 운동에도 활용하기 좋다. 레깅스 하의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으로 허리 안쪽과 밑단에 포인트 배색을 두어 세련된 멋을 살리고 곡선을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핏을 돋보이게 한다.
# 컴프레션 웨어
운동 시 더 나은 퍼포먼스를 추구한다면 컴프레션 웨어가 정답이다. 컴프레션 웨어는 적절한 압박을 통해 근육을 탄탄하게 잡아주어 운동의 효율을 높여준다. 이러한 특성은 근육이 회복하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한 단계 더 높은 강도의 트레이닝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포츠웨어 데상트(DESCENTE)의 컴프레션 웨어 ‘F-360’ 시리즈의 패턴을 이용한 모션레깅스는 컴프레션 웨어의 기능성에 편안한 움직임을 더했다.
다리 마찰로 인한 움직임의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리가 맞닿는 부분의 봉제선을 뒤쪽으로 이동시켜 고난이도 동작에도 자유로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격적인 컴프레션 웨어인 F-360 시리즈는 세 가지 분류로 출시되어 원하는 운동 효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트레이닝화
더 효율적인 야외 운동을 원한다면 트레이닝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능과 운동 종류에 따라 알맞은 트레이닝화를 선택하는 것이 운동 효율의 향상은 물론 부상의 가능성을 줄이는 비결이다.
푸마는 여성만을 위한 트레이닝화를 선보였다. 푸마의 ‘우먼스 골드팩 컬렉션’은 기존 푸마의 여성용 제품을 ‘골드’ 컬러를 모티브로 새롭게 탈바꿈된 라인이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금색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특징이며, 접지능력과 안정성이 우수해 운동효과와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강오순 와일드로즈 사업본부장 상무는 “더 나은 운동효과와 함께 탄력 있는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트레이닝 웨어는 이제 여성들에게 하나의 트렌드로 다가가고 있다”며 “자신의 몸매와 건강미를 드러내며 자기 관리를 하는 현대 여성들의 성향에 따라 멋과 기능성을 겸비한 트레이닝 웨어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