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팔빈, “내가 바람둥이?”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바바라 팔빈이 남성잡지 맥심 한국판 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바바라 팔빈은 이번 화보에서 본인의 신비로운 자태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에메랄드빛 눈동자색을 꼭 닮은 물빛, 청순과, 과감하게 드러나는 글래머러스한 힙라인과 잘록한 허리 등이 마치 물에서 갓 올라온 ‘여신’ 같다. 웃을 때 양끝이 올라가는 바바라 팔빈 특유의 입꼬리와 살짝 벌어진 입에서도 섹시함이 느껴진다.
이번 화보 속 의상은 모두 돌체 앤 가바나, Never Fully Dressed, 발망, 랑방 등의 브랜드가 만든 화이트 시스루 소재로 관능과 청순을 넘나드는 바바라 팔빈의 이중적인 매력을 더욱 과감하게 드러낸다.
지난해 남성잡지 맥심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100인’ 명단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바바라 팔빈은 프라다 런웨이로 화려하게 데뷔 후 로레알 파리스 최연소 전속 모델, 샤넬 쇼와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을 거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저스틴 비버, 원디렉션의 멤버, 에드 시런, F1 레이서 루이스 해밀턴 등 다수의 남자 스타와 염문설이 난 바 있는 바바라 팔빈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돈 많고 나이 많은 남자를 꼬신다거나, 남성 편력이 화려한 ‘바람둥이’라는 세간의 루머에 신경쓰지 않는다. 사람들의 그런 관심이 가끔 나를 미치게는 하지만” 이라고 밝혔다.
바바라 팔빈은 이어 자신이 여가 시간에는 자신의 집 텃밭에서 토마토나 딸기 같은 농작물을 기르는 집순이(?)라고 밝혔다. 유명 패션지와 브랜드를 섭렵한 모델임이 믿기지 않는 그녀의 소박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은 맥심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바바라 팔빈의 고혹적인 화보 외에도 MAXIM 2017년 2월호에는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의 도서관 귀신 배우 안지현, 영화 ‘부산행’의 천만 악당 배우 김의성, 최근 새 노래로 돌아온 래퍼 산이 등 다양한 인물들의 화보와 인터뷰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