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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17SS 뉴욕의 강인함과 로맨티시즘을 표현하다

코치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는 2017년 봄 캠페인을 위해 하루 동안 도심을 벗어나 안개가 낀 뉴저지 주의 리버티 주립 공원의 끝 자락으로 향했다.

아메리칸 빈티지 차와 들꽃을 배경으로 코치 걸들은 반항적인 애티튜드에 스터드 장식의 ‘로카신’과 부티를 신고 새로 선보이는 티 로즈 장식의 딩키 백과 로그 백을 스타일링 했다.

코치 걸들은 바람에 흩날리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엘비스 프레슬리 티셔츠로 한층 더 시크한 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이와 대조적으로 시스루 플로럴 프린트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액세서리는 여러 번 겹친 팔찌와 자물쇠 무늬의 참과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었고 레더 슬리브리스 베스트와 재킷으로 강한 느낌을 주어 코치만의 뉴욕 시티 걸의 느낌을 선보였다. 코치 남성 캠페인은 뉴욕을 배경으로 레더 바시티 재킷을 걸쳐 입고 머스트 아이템인 소프트 컬러블락 레더 백팩으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코치, 17SS 뉴욕의 강인함과 로맨티시즘을 표현하다 | 1

코치 걸과 가이를 표현한 2017년 캠페인의 모델은 렉시 볼링(Lexi Boling), 월레트 왓슨(Wallette Watson), 헤이트 맥카시(Hayett McCarthy), 카라 테일러(Cara Taylor), 허 콩(He Cong), 그리고 앤더스 도나텔리(Anders Donatelli)이며 코치의 오랜 친구이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이 촬영을 담당했다. 바론&바론(Baron & Baron)이 아트 디렉팅을, 스타일링은 칼 템플러(Karl Templer)가 진행했다.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튜어트 베버스(Stuart Vevers)는 “이번 스프링 캠페인에 아메리칸 스피릿을 기념하고 싶었다. 독립적인 생각과 다양성이 한데모인 멜팅 팟인 뉴욕이라는 공간을 말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뉴욕만의 끝없는 자유와 로맨티시즘을 동시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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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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