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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고양이’, 불황 속 매출 25% 신장

못된고양이

국내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업계 1위 브랜드 못된고양이(대표 양진호)가 지난해 장기 불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25%의 매출 신장률 기록했다.

매장 수는 전년 대비 14% 확대됐다.

못된고양이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가성비 극대화에 집중한 경영 전략과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패션 소품과 잡화, 생활 용품, 스마트 기기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또한 2016년에 진행한 직영점 사업 확장과 새롭게 도입한 블랙&화이트의 인테리어 컨셉으로 고급스러움과 모던함을 강조하는 디자인 경영을 강조,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못된고양이의 활발한 해외매장 확장도 매출 신장의 주 요인 중 하나다. 못된고양이는 작년 베트남과 캘리포니아에 새롭게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나타냈고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의 선전이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못된고양이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불황 속에서도 높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마케팅과 새로운 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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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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