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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바디라인 강조하는 ‘핏 시크’가 트렌드

봄 트렌드

올 봄 패션업계에 ‘핏 시크(Fit Chic, 건강함의 멋)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핏 시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건강한 멋을 나타내는 신조어로 몸의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핏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운동복으로 대표되고 있다.

핏 시크가 주목 받는 것은 최근 운동을 통해 다져진 건강한 몸이 사회적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보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패션 아이템으로서 운동복을 입는 ‘애슬레저룩’ 등 자신 있게 몸을 드러내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핏 시크’ 트렌드가 요가, 필라테스 등 실내 스포츠웨어에 적용됐다면 아웃도어웨어도 스타일리시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핏(Fit)’에 대한 재조명이 제품 개발 및 화보 컨셉으로까지 연결되는 추세다.

이에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는 운동의 계절인 봄 시즌을 맞아 탄탄한 바디라인을 부각해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 아웃도어, 슬림 실루엣 연출하는 ‘핏’ 강조한 화보

올 봄 눈에 띄는 변화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화보다. 그동안 아웃도어 업계가 화보를 통해 제품의 활동적이고 기능적인 면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바디라인을 강조하고 슬림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애슬레저룩 화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네파는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 전지현과 함께 ‘핏 시크’ 트렌드에 착안한 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핏이 살아있는 스타일을 자유롭게 즐기라는 ‘인조이 스타일(Enjoy Style)’을 테마로 한 이번 네파 화보는 전지현의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바디라인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 화보 속 전지현은 슬림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네파의 방풍재킷과 팬츠로 시크한 아웃도어룩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포즈와 표정으로 핏 시크 컨셉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네파는 이번 시즌 전지현과 함께 아웃도어도 스타일리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정의의 ‘핏’을 컨셉으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아웃도어룩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이더는 그룹 헬로비너스 나라와 함께 모멘텀 라인 패션 화보로 애슬레저룩을 선보였다. 나라는 독보적인 바디 라인을 뽐내며 스포티한 컨셉의 세련된 애슬레저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모멘텀 라인은 고기능성 퍼포먼스 제품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돕고 세련된 모노톤 배색이 감각적인 보디 핏을 돋보이게 돕는다.

블랙야크도 전속모델 신세경과 함께한 한 봄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필 굿(Feel good), 두 굿(Do good), 룩 굿(Look good)’ 테마로 트레킹, 러닝, 피트니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신세경은 몸에 밀착되는 기능성 슬리브리스(민소매)와 레깅스를 매치해 특유의 선을 살리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애슬릿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밀레는 핏이 뛰어난 ‘스플래터 컬렉션’의 트레이닝복을 출시하며 박신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박신혜의 슬림한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핏한 스타일링이 특징. 대표 상품인 여성용 ‘EG 핏 트레이닝복’은 피부에 닿는 촉감이 부드럽고 슬림한 라인이지만 몸에 지나치게 붙지 않아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 스포츠 브랜드도 몸매 라인 강조

스포츠 브랜드들도 봄을 맞아 몸매 라인을 강조하는 애슬레저 화보를 공개하고 있다.

뉴발란스는 ‘뉴발란스 우먼스 김연아 컬렉션’을 선보이며 김연아의 애슬레저룩을 선보였다. 화보는 다년간의 운동으로 단련된 김연아의 탄탄한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 건강하면서도 액티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뉴발란스 우먼스 김연아 컬렉션은 김연아의 선수 시절 경험과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스포츠웨어 컬렉션으로 스포츠를 즐기며 몸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해 디자인 됐다.

데상트도 신민아의 완벽한 몸매가 돋보이는 트레이닝복 화보를 공개했다. 신민아는 부드러움도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소프트 갓 파워(SOFT GOT POWER)’를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세련된 아름다움은 물론 강인한 눈빛과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바디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핏한 옷을 입고 운동하는 것이 자신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건강한 멋이라는 개념의 ‘핏 시크’가 올해 아웃도어와 스포츠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핏한 착용감과 자세의 자신감을 일컫는 ‘핏 시크’와 아웃도어웨어까지의 접목이 새로운 아웃도어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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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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