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인디브랜드 CHIC 전시회서 511건 상담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지난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7 S/S 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CHIC 2017 S/S)에 우수 인디브랜드 17개와 K-Fashion 공동부스로 참가해 총 511건 상담실적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인디브랜드 CHIC 참가는 우수 인디브랜드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했다.
2016년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브랜드중 1,2차 심사 및 중국바이어 선호도를 반영해 여성복 8개(까이에, 더캄, 루흠, 르이엘, 쏘리 투 머치 러브, 아카, 에잇타임즈, 주빈), 남성복 5개(립언더포인트, 미유미, 제너럴코튼, 제이와이킴, 파인딩스코프), 패션잡화 4개(바잘(모자), 보울하우스(가방), 모던알케미스트(슈즈), 포스트루드(주얼리))를 선정했다.
최근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부스를 방문한 중국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한국 디자이너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브랜드 완사입, 편집샵 입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안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를 제안했다.
특히 슈즈 브랜드 ‘모던알케미스트’(대표 배금주)는 이탈리아 매거진 그라치아(GRAZIA)에서 이번 CHIC 2017 S/S 베스트 슈즈로 선정됐고 여성복 브랜드 ‘르이엘‘(대표 이혜연)은 11,605USD 상당의 현장 계약을 체결해 바이어로부터 모던한 미술작품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여성복 브랜드 ’더캄‘(대표 감선주)은 10,444USD 상당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검토중이다. 가방브랜드 ’보울하우스‘(대표 강신권)은 감각적인 부스 스타일링으로 브랜드 완사입 등 다수 제안을 검토중이다.
중국복장협회 주최로 매년 3월, 10월 연 2회로 개최되고 있는 CHIC 전시회는 21개국의 의류, 액세서리, 피혁, 모피, 아동복 등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약 70,000여명의 백화점, 대리상 등의 패션 및 유통 관계자가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표적인 패션전문전시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디브랜드들은 중국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CHIC 참가 지원과 함께 중국 시장 진입에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중국시장 진출에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한국패션협회는 중국 대표 SNS플랫폼 ‘위챗’에 오픈한 K-Fashion 계정에 참가브랜드 정보를 사전에 업로드해 CHIC 전시회 바이어 상담에 적극 활용했고 행사후에도 다양한 컨텐츠 업로드 및 위챗마켓 운영 등 인디브랜드에 대한 중국시장 홍보 및 비즈니스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