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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style] 완벽한 아내 고소영, 뭘 입어도 격이 달라
KBS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의 고소영이 여전한 패셔니스타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그녀인 만큼 극 중 역할에 맞게 과하지 않은 세련된 ‘재복룩’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의상에 유니크한 가방을 매치하는가 하면 차분한 모노톤에 봄이 느껴지는 화사한 컬러를 적절히 활용하는 등 어떤 아이템이든 센스 있게 소화해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완벽한 아내’ 16회에서는 심재복(고소영)이 강봉구(성준)한테 선물 받았던 핸드백을 쳐다보며 지난 일을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녀는 그레이 자켓과 데님을 입고 미니멀한 쉐입에 스네이크 패턴의 스트랩이 포인트인 숄더백을 매치해 강렬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표출했다.
고소영이 선택한 가방은 이태리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MAGLI)’의 ‘레트로L’이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스네이크 텍스쳐 패턴의 와이드 스트랩이 특징으로 뒷면에는 우아한 컬러의 가죽 소재를 매치해 양면 모두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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