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트레일러닝의 대중화’ 앞장…“재밌고 건강한 대회 열 것”
화승이 전개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내달 27일 열리는 신개념 트레일러닝 축제 ‘머렐 트레일레이스 2017’을 앞두고 미디어 팸투어를 진행했다.
28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한 미디어 팸투어는 유지성 런엑스런 대표, 트레일러닝 전문 인스트럭터와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 베어풋 러닝 폼(Barefoot Running Form)과 트레일러닝에 최적화된 ‘어질리티 차지(Agility Charge)’의 사용법을 공개했다.
김태훈 인스트럭터는 이날 직접 시범을 보이며 “일반적인 러닝은 뒤꿈치가 중심의 축을 이뤄 힘의 쏠림 현상이 있는 반면, 머렐 베어폼 러닝은 러닝 시 무게 중심에 가깝게 착지해 무릎, 골반,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이 분산시킬 수 있다”며 이는 “아킬레스건 강화 및 미세한 근육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는 약 10명이 참여한 베어풋 러닝 폼 체험에 1시간 가량 일일이 참가자의 자세를 교정하는 등 올바른 러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레일러닝은 2000년 중반 태동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매년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약 4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의 경우 약 3만명 정도의 규모로 20~30개 대회가 있는데, 머렐 측은 ‘머렐 트레일레이스2017’를 통해 전문가들과 쉽게 소통하고 대중에게 다가서는 ‘트레일러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내달 27일 아차산 일대에서 펼처지는 ‘머렐 트레일레이스2017’는 25~35세를 주요타깃으로 젊은 감각을 충족시키기 위한 신개념 트레일러닝 대회로 기존 대회와 차별화를 시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