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더위, 불 붙은 ‘쿨링’ 전쟁 본격 시작
레드페이스, K2, 네파 등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냉감 소재의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매년 냉감 소재의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만큼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활발하다.
레드페이스는 ‘이엑스 쿨 앤 드라이’와 ‘아이스’소재 등을 적용한 냉감상품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냉감 티셔츠 체험단을 진행하고 있다. 총 10종의 남녀 티셔츠를 준비해 라운드, 브이넥, 짚 티셔츠 등 다양한 디자인의 기능성 티셔츠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레드페이스는 수 년째 진행하고 있는 신상품 체험단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이 좋아 이번에는 체험 상품의 종류를 확대하고 있다.
K2는 역시 냉감 효과가 뛰어난 ‘쿨 360(COOL360)’ 티셔츠를 출시한 후 소비자가 직접 입어보고 경험하는 온라인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바 있다.
K2의 ‘쿨 360’은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물질인 PCM이 처리 돼 있어 쾌적함과 시원함이 지속되는 기능성 냉감 티셔츠다. 티셔츠의 소재에 적용된 PCM(Phase Change Material)은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적정한 체온과 습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상변화물질로 온도가 올라가면 열을 흡수하고 온도가 내려가면 열을 발산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한여름 무더위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심한 야외 환경에서의 아웃도어 활동 및 체온 유지가 중요한 실내 스포츠에도 착용하기 적합하다.
네파는 아이스 워킹화 출시했다.
네파의 아이스 워킹화 ‘프리워크’ 시리즈는 워킹화 갑피 부분에 아웃라스트사의 냉감 소재를 사용하고, 공기순환 미드솔 및 클라우드 에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공기순환 미드솔 및 클라우드 에어 시스템 등 ‘익스트림 쿨링 시스템’으로 시원함과 쾌적함이 유지된다.
아웃도어 업계 뿐만 아니라 패션업계에서도 냉감 소재 상품 출시 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니클로 역시 이번 달 초 플레이 위크를 진행하며 ‘에어리즘 UV-CUT 메쉬풀짚 후디’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했다. 또 형지엘리트는 하복 시즌을 맞아 온라인에서 ‘엘리트! 숨은 쿨(COOL) 비법 찾기’ 이벤트를 실시해 쓰리쿨(3-Cool) 라인 하복의 장점을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5월부터 여름 더위가 찾아와 냉감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여 마케팅 활동이 더욱 다변화되고 있다”며 “여름이 길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냉감상품 마케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