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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글로벌 리스트 2000 패션 부문 1위 ‘디올’

디올

디올(Dior)이 미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7 글로벌 리스트 2000에서 패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디올외에 나이키, 인디텍스 등도 글로벌 리스트 패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의 2017 글로벌 리스트 2000은 전 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과 이익, 자산, 시장가치 등을 종합해 기업의 순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 리스트에는 헤르메스, 프라다, 버버리 같은 고급 브랜드와 코치, 메이시, 노드스트롬 같은 브랜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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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s 2017 Gobal 2000  Apparel/Accessories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은 의류 부문의 1위로 전체 순위 189위에 올랐다. 디올은 437억달러, 자산 683억달러, 이익 1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가 총액은 427억달러로 나이키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2위를 기록한 나이키는 매출 338억달러, 이익 41억달러, 자산 232억달러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시가총액 912억달러 1위인 크리스챤 디올의 두 배를 기록했다.

3위는 인디텍스(자라)가 랭크됐다. 25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인디텍스는 이익 35억달러 자산 212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가총액 1,121억달러로 어패럴 기업으로는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매출액의 4.36배, 자산의 5.28배에 달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인디텍스에 이어 4위에는 미국 할인 유통체인 기업인 TJX가 이름을 올렸다. TJX는 매출 332억달러, 이익 23억달러, 자산 129억달러로 시가총액 491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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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글로벌 리스트 2000 패션 부문 1위 ‘디올’ | 3                                   Forbes 2017 Gobal 2000 Apparel/Accessories/Retail

5위에는 아디다스가, 6위에는 케어링그룹, 7위 H&M, 8위 패스트 리테일링(유니클로), 9위 VF코퍼레이션, 10위 로스스토어스가 각각 차지했다.

11위에는 미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스가 13위, 14위, 15위에는 에르메스와 스와치, GAP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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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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