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위스 “아티스트의 감성을 새기다”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가 유스컬처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한다.
화승(대표 김영수)이 전개하는 케이스위스는 지난 8일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URBAN SOURCE)에서 사전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스티그마의 아트디렉터 JAY FLOW와 콜라보 라인을 9일부터 한정 발매한다고 밝혔다.
케이스위스와 스티그마의 콜라보 라인은 ‘새로운 헤리티지의 시작, 아티스트의 감성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1966년부터 이어져온 케이스위스의 50여년간의 헤리티지 위에 아티스트 JAW FLOW의 시그니처 그래피티 디자인을 새겨 탄행했다. 특히 패션의 도시 뉴욕 뒷골목을 배경으로 틀에 박힌 형식에 얽매지 않으려는 당당한 표정과 제스쳐를 취하며 ‘틀린이 아닌 다른 나’를 표현하고 있다.
상품 구성은 반팔티, 조거팬츠, 모자, 양말 등 총 10개로 심플한 케이스위스 방패로고와 그래피티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스트릿아트를 담아냈다. 총 2,000개의 한정 수량으로 무신사(MUSINSA)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통해 최근 스트리트 패션에 열광하는 유스컬처를 통해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케이스위스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의 브랜드 케이스위스와 K패션의 대표 스트리트 브랜드 스티그마,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브랜드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케이스위스의 클래식한 헤리티지 감성을 2030 밀레니얼 세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 아웃도어 및 캐주얼 등 패션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헤리티지의 시작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