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야 힌드마치, 빌드 어 백 컬렉션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층 행사장에서 나만의 가방을 만들 수 있는 빌드 어 백(Build A Bag) 컬렉션을 론칭한다.
빌드 어 백 컬렉션은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되는 버킷 백(Bucket Bag: 원통형 모양으로 생긴 가방)을 기본으로 소재, 색상, 사이즈, 액세서리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가방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안야 힌드마치는 기존에도 ‘나만의 핸드백’을 연출할 수 있는 스티커를 개발하고 개별 맞춤 제작이 가능한 비스포크(Bespoke)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가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내고 연출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번 빌드 어 백 컬렉션 또한 이러한 브랜드 콘셉트의 일환으로, 쉽고 재미있는 3단계 과정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가방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 특히 빌드 어 백은 총 백 가지 이상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 남들과는 다른 디자인의 가방으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빌드 어 백의 기본이 되는 버킷 백은 최상급의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한 심플한 토트백으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자인이다. 어깨에 걸쳤을 때 몸에 흐르는 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 됐으며, 매일 사용해도 부담 없는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열처리 접착 방식을 사용했다.
안감은 스웨이드로 처리해 더욱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파우치가 내장되어 있어 간단한 소지품을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고객은 먼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버킷 백의 사이즈와 색상, 소재를 고르는 것에서부터 맞춤 가방 제작을 시작할 수 있다. 스몰과 라지 두 가지 사이즈에 네이비, 핑크, 그레이 등 6가지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며 부드러운 기본 가죽과 파이톤(물뱀) 가죽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이후에는 밍크, 쉬어링(양털), 이국적인 느낌의 가죽까지 다양한 소재와 색상의 손잡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로 어깨에 맬 수 있는 스트랩 또한 자수 버전, 스티커 버전, 가죽 버전 등으로 선보여 추가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참(charm) 장식, 핸들, 열쇠고리, 스티커, 테슬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달아 ‘나만의 핸드백’을 완성할 수 있다.
빌드 어 백의 모든 과정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그 자리에서 직접 고객과 함께 진행되며, 구매 후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 없이 바로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야 힌드마치 관계자는 “최고급 소재와 자유로운 디자인을 통해 수백 가지 다른 스타일로 완성되는 빌드 어 백은 품질과 아름다움, 개성을 모두 충족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