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한국패션협회, 홍콩패션위크 성료

홍콩패션위크

한국패션협회가 지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홍콩패션위크에는 전세계 20개국에서 패션의류, 가방, 주얼리 등 1,100개 패션업체가 참가했다.

한국패션협회는 KOTRA 후원으로 총 8개사 9부스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 프리미엄 브랜드의 의류, 잡화, 액세서리를 전시하는 Fashion Gallery 관에 위치한 루키버드코리아(소아), 벤디스코리아(벤디스), 스윙바이더나비(스윙바이나비), 스튜디오디뻬를라, 엠주, 이자벨(임주), 마리컴퍼니(마리마린 프리미엄 플리츠), 한얼환경산업(세이프선데이) 등 총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사는 홍콩, 아시아, 미주, 유럽 바이어들에게 뛰어난 디자인력 및 고품질의 제품으로 주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은 “홍콩패션위크에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한 루키버드코리아의 여성 가방 브랜드 ‘소아(S.O.A)’는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 속에 이에 상응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거두었으며 전시에 첫 참가하는 벤디스 코리아는 디테일과 감성이 살아 있는 래쉬가드 브랜드 ‘벤디스(Vendis)’로 전시 전부터 주목받아 주최측의 다양한 부대행사에 초청되는 등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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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홍콩패션위크에는 유럽, 미주 바이어를 포함하여 다수의 아시아 바이어 및 중동, 인도 바이어 등이 방문했으며, 동 행사기간 주최측은 초청 바이어와 참가사간의 1:1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패션 퍼레이드, 패션쇼, 세미나 등 프로그램으로 전시 실효성을 높였다.

전임주 이자벨 대표는 “홍콩패션위크 참가를 통해 많은 바이어에게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한국 제품은 중국 및 동남아 등 지역 제품들과의 단순 단가 경쟁이 아닌 감성, 디자인, 품질 차별화를 강점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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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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