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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패션위크에서 한국 여성 패션 브랜드 주목

뉴욕패션위크

한국패션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후원으로 총 8개사 8부스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코테리(Coterie), 스티치(Stitch) 등 전시들과 연계 진행된 뉴욕 에디트 쇼는 이 기간 진행되는 전시들 중 주최사를 통해 엄선된 럭셔리 & 컨템포러리 여성복 및 패션잡화 브랜드만이 참가할 수 있는 전시이다.

참가 브랜드는 그리디어스(GREEDILOUS), 라디체(Radice), 릭리(RICKRHE), 쌀롱드쥬(SALONDEJU), 아라크나인(ARAC.9), 24℃(Vingt-quatredegres), 수별(SUBYUL), 세이프선데이(Safe Sunday) 등 총 8개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지 바이어들에게 뛰어난 디자인과 디테일 그리고 고품질의 제품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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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베이스로 브랜드를 전개하며 뉴욕 에디트 쇼에 지난 2016년부터 3시즌 연속 참가한 브랜드 릭리는 자체 디자인된 텍스타일에 강점을 둔 드레스와 원피스로 이번 시즌 역시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 속에 이에 상응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거두었다.

또 다른 참가사 특수피혁 잡화 브랜드 라디체는 디테일과 감성이 살아 있는 악어, 타조, 뱀 핸드백 및 지갑 제품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시즌 뉴욕 에디트 쇼 주최측 UBM Fashion은 ‘NY Women's'라는 명칭 하에 전시 기간 Coterie, Stitch, Sole Commerce, Accessories the Show, Fame, Moda 등 특색 있는 다양한 패션 전시 연계 진행으로 전시의 매력도와 파급력을 높였다.

박윤희 ‘그리디어스’ 대표 박윤희는 “엄선된 브랜드만이 응집된 부띠끄적인 느낌이 강해 만족스러웠다”며 “지난 9월 8일 뉴욕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것에 이어 금번 전시에 참가하게 되어 성과면에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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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디어스는 비욘세 스타일리스트 뉴욕 TYHUNTER와의 콜라보 이슈화에 힘입어 미주·칠레·중동 등지의 바이어들을 만나 여러 건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곽수경 ‘수별’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특색 강한 제품 라인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며 미국 및 멕시코 바이어에게 오더를 받고 미국 편집숍에 입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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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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