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나이키, 미래 리테일 매장 ‘The Lodge’ 오픈
나이키는 뉴욕에서 리테일 매장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더 로지(The Lodge)’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더 로지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자신만의 스타일리시한 신발을 90분만에 디자인할 수 있다.
고객은 나이키 헤리티지(Nike Heritage)나 현장에서 생성한 그래픽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한 후 크기와 색상을 변경하여 맞춤형 신발을 디자인할 수 있다.
더 로지는 증강현실, 사물트래킹(Object tracking), 프로젝션 시스템 등을 활용해 고객의 발에 맞춰 디자인이 구현된다. 최종 디자인을 선정하면 신발은 실제로 현장에서 생산되어 1시간만에 받을 수 있다. 신발은 생일이나 기념일에 맞춰 디자인할 수 있고 타이포그래픽 입력 패턴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색상선택과 그라데이션 또한 사용자가 정의에 따라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다.
그동안 나이키 ‘Nike ID’ 시스템을 통해 10년이 넘게 개인화된 운동화를 제공했지만 온라인에 한정되었으며 신발을 제작하는데도 3~5주가 걸렸다.
나이키는 고객에게 나이키 운동화의 개인화된 경험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의도는 나이키가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공동 디자인 경험을 일상생활에서 가져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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