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오픈마켓 머스트잇은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명품 판매자들의 매장을 지도로 소개하는 O2O 개념의 ‘샵’ 서비스를 17일에 오픈했다.
‘샵’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명품 판매자의 매장 위치와 매장 사진 등을 지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서비스이다. 소비자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근거리에 있는 전국의 명품 편집샵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각 편집샵에서 판매중인 명품을 머스트잇은 물론 별도 제공하는 ‘판매자 미니샵’을 통해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현재 머스트잇에는 국내외 5,000여 명품 병행수입 업자가 입점하여 판매활동을 이루고 있다. 머스트잇에서 추산한 국내 오프라인 명품 편집샵은 약 500여 곳. 대부분이 검증된 정품을 병행수입을 통해 시중가 대비 20~60%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지도와 신뢰도 측면에서 백화점과 같은 공식 매장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머스트잇은 건전한 상거래 활동을 하는 병행수입 업자와 병행수입 명품들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도가 향상 되길 희망하며,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영세한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전했다.
머스트잇이 직접 촬영한 오프라인 매장 사진. 매장 촬영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머스트잇 ‘샵’ 서비스는 머스트잇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비스 론칭과 동시에 엄선된 80여 매장을 우선 선보이고 올해 안에 200개 편집샵을 선보일 예정이다. 샵 등록 신청은 매장을 보유한 판매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등록이 이루어진다. 심사 된 판매자에 대해서는 무료로 미니샵을 제공하여 독립된 쇼핑몰을 구축할 수도 있으며 매장 촬영 요청 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용민 잇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접근성을 높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명품 E-Commerce 시장의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하여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판매자에게 매장 홍보 효과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매자에게는 온라인에 결여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충족시킨다는 취지이다. 또한 매장사진 등을 활용하여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디스플레이된 상품들과 공간적 이미지의 시각적 전달을 통해 온라인 쇼핑 경험의 가치와 신뢰를 동시에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