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엠티콜렉션, 양지해 대표 “글로벌 역량 강화할 것”

양지해 대표
2018년 1월 8일 엠티콜렉션 양지해 대표이사 신년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

메트로시티를 전개하고 있는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이 지난 8일 개최된 비전 선포식에서 ‘2018년 승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제품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상품기획 본부 내 생산관리 팀의 이각노 차장은 부장으로 승진 발령, 디자인을 담당하는 기획실 박선영 차장을 팀장으로 이동 발령하고, 경영지원 산하의 품질관리팀 김기진 과장을 품질관리 팀장으로 선임하는 등 총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메트로시티는 업무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부서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4개 본부 2부문 25개 팀의 본부 중심의 조직 체계로 개편하였다. 이에 더불어, 장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SEGMENTATION(세분화)’을 위시한 조직 개편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기존 기획과 영업으로 양분되어 있던 각 MD 부서들을 업무 특성별 전문성을 강조한 기획 MD, 아웃소싱 MD, 리테일 MD의 총 3개 팀으로 재편했다.

먼저, 상품기획본부 산하의 ‘기획 MD’팀은 유통환경, 트렌드, 고객 니즈를 분석하고, 세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한 상품기획을 담당한다. 유통형태마다 특화된 상품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다양한 품목의 상품들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시즌별 신제품 출시가 아닌 매월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시기적절한 공급을 통한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품기획본부 ‘아웃소싱 MD’팀은 글로벌 생산기지 발굴을 통한 고품질 상품 및 가격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메트로시티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경영기획본부 산하의 ‘리테일 MD’는 매장별 판매 데이터 분석에 따른 제품의 공급과 로테이션을 총괄하고 있으며, 매출 분석에 기반한 제품 리오더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메트로시티는 2018년 브랜드 가치 내재화 및 성과 향상을 목표로 조직 문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한 외국어 강의와 부서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기존의 핵심 프로그램은 유지하되, 필요 핵심 정보만 간결하게 습득하는 마이크로 러닝을 접목한 사내 교육 플랫폼을 신설하여 임직원 개개인의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459 Likes
7 Shares
0 Comments

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Related Articles

답글 남기기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