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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퇴임한다

2월 8일 임시이사회 통해 회장 추대위원회 구성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이 오는 2월까지의 임기를 끝으로 퇴임한다.

원대연 회장은 지난달 31일 한국패션협회 CEO 조찬 포럼(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패션 물류 혁신)에서 이달 22일까지 공식 업무를 마무리 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전격 발표했다.

지난 2004년 8대 회장으로 취임한 원대연 회장은 14년간 협회를 이끌어 왔다. 특히 원 회장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한국패션협회의 정상화와 한국패션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로 성장시킨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다수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유망 디자이너 육성과 다양한 패션 관련 정보 제공, 패션 유통 기업과의 상생 협력 체계 구축, 패션 인프라 구축, 중소 패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교육사업 추진, 이천패션물류유통단지 프로젝트 성공 등이 있다.

원대연 회장은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크고 작은 일도 많았다”며 “위기에도 회원사들과 함께 똘똘 뭉쳐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회원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3대 회장은 2월 8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회장 추대위원회 구성과 함께 2월 22월 개최되는 ‘한국패션협회 2018년도 정기 총회’를 통해 추대될 예정이다.

원대연 회장# 한국패션협회 회장 원대연(元大淵, 46년생) 프로필

  • 2009년~현재 아시아패션연합회(AFF) 한국위원회 회장
  • 2004년~현재 한국패션협회 회장 (제8,9,10,11,12대)
  • 2002년~2009년 SADI 학장
  • 2002년~2004년 제일모직 패션부문사장
  • 1998년~1999년 제일모직 대표이사

# 한국패션협회

  • 창립일 : 1985년 4월 12일
  • 설립근거 : 설립근거 산업발전법 제38조,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특별법인
  • 설립목적 : 국가 산업 발전 시책에 협력하여 패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 국민경제에 기여함과 아울러 회원사 권익 증진 도모
  • 회 원 사 : 패션기업, 패션디자이너 등 300여개사
  • 주요사업
  1. 회원사 권익 보호 및 공동 사업 추진
  2.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3. 패션 정보 제공 및 교류 (패션넷코리아 운영, 글로벌패션포럼 개최)
  4. 패션 전문 교육 수행
  5. 유망디자이너 및 신규 브랜드 발굴 육성 (인디브랜드페어, 대한민국패션대전 개최)
  6. 패션 비즈니스 지원
  7. 회원사 홍보 지원
  8. 시상식 개최 및 포상 추천 (코리아패션대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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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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