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슈즈 열풍속 ‘아식스 한정판’ 인기

어글리 패션이 세계적 패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아식스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는 분더샵 케이스스터디에서 단독 출시한 ‘젤-버즈1’이 판매 시작 15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젤-버즈1’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프(Kiko Kostadinov)와 ‘아식스’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이다.  ‘아식스’ 특유의 레트로 무드와 현 시대의 트렌드인 스트리트 감성을 표현한 제품으로 각 나라별 한정 수량 발매되는 리미티드 제품이다. 이번 한국 세일즈는 영국의 선발매를 이은 두번째다.

지난 5일에는 ‘젤-버즈1’ 판매를 하루 앞두고 강남구 청담동 분더샵 앞에 사람들이 모여 어글리 슈즈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 날은 체감 온도 영하 15도가 넘는 한파 속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밤새워 가며 사려고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아식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투박한 못난이 패션인 일명 ‘어글리 패션’, ‘어글리 스니커즈’가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레트로 무드의 디자인과 기능성까지 겸비한 ‘아식스’의 런닝화 시리즈는 뛰어난 가성비와 기능성으로 이미 수많은 슈즈매니아에게 회자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