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가 시즌별 년 2회에서 사계절 구별이 없는 ‘시즌리스’ 컨셉으로 년 1회로 줄이고 장소도 변경한다.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와 패션인사이트(대표 황상윤)는 2018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를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SETE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 시작을 알린 인디브랜드페어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특히 지속적인 홍보와 바이어와의 접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브랜드의 새로운 비즈니스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여성복 60개, 남성복 31개, 액세서리 및 기타 브랜드가 72개로 총 163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상담 2,129건, 내수 15억원, 수출 7천500만원(US $ 700,000)의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적인 B2B 패션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대상은 브랜드 론칭 7년 미만의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 브랜드다.
초청 바이어는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편집샵 및 쇼룸, 온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및 전문 브랜드 사입 혹은 디자이너와 협업을 추진 중인 패션기업 또는 리테일 바이어, 홀세일 브랜드를 사입해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소매업자 등이다.
3년째 바이어로 참관하고 있는 패션스타트업 CEO는 “인디브랜드는 독창성이 높은 브랜드들이 많이 참여해 자사 서비스의 입점 및 영업을 강화하는데 주요하다”고 평했다.
협회 측은 “인디브랜드페어는 단순 전시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 역량의 한계로 브랜드 운영을 포기하거나 독창적인 브랜드 개발과 해외 진출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많은 인디 디자이너들을 위해 사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디 브랜드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후 지원 프로그램
- 비즈니스 기반 교육 제공 : 패션 경영, 마케팅, 해외진출 등 총 3개 과정 23개 과목 운영
- 인큐베이팅 및 브랜드 컨설팅 : 브랜딩/유통/마케팅 등 분야별 멘토 지정 맞춤형 컨설팅, 해외 진출 관련 기획/유통/경영 및 마케팅/세무/법률 등 브랜드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아울러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모델, 패션블로거 등과 협업하여 SNS 및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최대 SNS 플랫폼인 WeChat(위챗) 공공계정 운영을 통해 중국 패션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일본 파르코유통 주최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패션컬렉션’에 한국 대표 디자이너 참가 특전도 인디 디자이너 1인에게 지원된다.
행사 참가 신청 마감은 4월 3일(화) 오후 5시까지로 신청 및 추후 추진 절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