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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style] 감우성, ‘꽃중년 스타일’ 집중 분석

흘러간 세월의 무게만큼 더욱더 원숙하고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는 사람이 있다. 바로 SBS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하여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꽃중년’의 대명사로 꼽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감우성’이 바로 그 장본인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감우성은 젊은 시절의 로맨틱한 감성에 중년의 매력을 더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천재광고기획자 ‘손무한’역으로 돌아온 그는 캐주얼한 차림의 스타일을 선보인다. 하지만 그의 캐주얼이 단순히 ‘자유로운’, ‘꾸미지 않은’ 패션만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캐릭터인 ‘손무한’답게 그는 항상 깔끔한 스타일을 고수한다. 그리고 그의 자유롭고 절제된 스타일은 무엇보다 디테일 속에서 더욱 빛난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블랙과 그레이 등의 모노 톤의 의상을 선택하여 모던함과 함께 절제된 남성다움을 보여준다.

꽃중년으로 돌아와 여심을 흔드는 그의 패션을 만나보자.

# 레이어드 디테일과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돋보이는 스타일링

[tv style] 감우성, ‘꽃중년 스타일’ 집중 분석 | 1지난 달 19일 방영된 ‘키스 먼저 할까요’ 18회에서 감우성이 착용한 제품은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의 ‘뉴버리 트렌치 코트’다. 스웨터, 셔츠 등의 아이템을 다양하게 레이어드한 후 코트를 착용하는 패션을 자주 표현하는 감우성의 극중 센스가 돋보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뉴버리 트렌치 코트’는 퓨터 코튼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또한 깔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캐릭터에 알맞게 칼라부분의 디테일까지 섬세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함께 착용한 팬츠 또한 브룩스 브라더스의 제품이다. 이탈리아에서 제조된 2-Ply 워셔블 라이트웨이트 울 플란넬 소재의 제품으로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네추럴 스트레치가 있어 편안하게 입을 수 있으며 슬림한 핏으로 한층 더 센스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무심한 듯 디테일 하게, 섬세한 스타일링

[tv style] 감우성, ‘꽃중년 스타일’ 집중 분석 | 2그의 스타일은 일상 생활에서도 돋보인다. 극 중에서 감우성은 다양한 니트 아이템을 활용하여 세련된 스타일을 소화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니트 아이템을 다양하게 레이어드하여 한층 더 세련되고 멋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그가 드라마 속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니트 아이템들은 ‘제이리움(J.RIUM)’의 제품이다.

‘제이리움’은 클래식 기반의 컨템포러리 니트웨어 브랜드로 고급원사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14회(오른쪽에서 세번째)에서 그가 착용하여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받은 상의 또한 제이리움의 ‘부클라운드 니트(그레이)’제품이다. 편안한 핏의 라운드 니트이고 베이직한 디자인이지만 원사 자체가 주는 독특한 질감으로 단조로운듯하지만 니트 하나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뒷목의 시접을 감싸고 있는 넥 테이프 또한 울 소재의 테이프를 사용한 섬세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 아이템 하나도 완벽하게,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백팩 코디

[tv style] 감우성, ‘꽃중년 스타일’ 집중 분석 | 3절제된 캐주얼의 매력이 돋보이는 그의 매력은 패션 아이템 하나하나에서도 드러난다. 깔끔한 코트와 투박한 느낌의 백팩을 메고 드라마 속에서 등장한 그는 전형적인 오피스룩 인 듯 하지만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그의 절제된 캐주얼 스타일을 극대화 시켜주는 패션 아이템인 가방은 바로 ‘투미(TUMI)’의 제품이다.

그는 극중에서 센스 있는 패션과 함께 투미의 백팩을 매치하여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낸다. 감우성이 착용한 가방은 투미의 ‘알파 2’컬렉션 제품으로 방탄 나일론 소재에서부터 부드러운 나파 가죽의 소재를 활용한 가방까지 다양한 소재로 제작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노트북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는 패딩 처리된 전용 수납공간을 비롯하여 내외부의 디테일한 포켓, 우산 및 물병 등의 수납이 가능한 방수 포켓 등이 구성되어 있어 섬세함을 추구하는 남성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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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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