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203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일상 속 움직임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 4월 유니클로와 코스모폴리탄이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빅디퍼에 의뢰해 20~30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는 ‘워라밸’, ‘욜로’, ‘소확행’ 등 개인의 행복과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203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현재 라이프스타일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가 ‘아니다’, 현재보다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82%가 ‘그렇다’고 답변해 단조로운 생활을 벗어나 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0대는 현재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64.5%)를, 30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57%)을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203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은 일상의 즐거움과 움직임의 상관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움직임’이란 운동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다채로운 취미 활동 등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모든 행위를 뜻한다. 일상의 즐거움과 활력을 위해 여행, 아웃도어, 레저, 동호회 등 움직임이 많은 활동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1%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특히 일상에 더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55%)라고 답했으며, 절반 가까이 ‘정적인 활동으로 풀 수 없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46%)라고 답했다.

또한 움직임을 위해 ‘옷’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80%에 달했으며, 움직임이 편안한 고기능성 소재이면서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옷을 구매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7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런 설문조사 결과는 최근 유행하는 ‘에슬레저 룩’에서 더 나아가 기능성 소재를 일상적인 패션에 적용한 ‘고프코어’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과도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2030 남녀는 언제 어디서나 편안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옷을 원한다는 것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채로워지는만큼, 입는 사람의 일상을 중시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이 반영된 옷들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움직임을 일상의 새로운 즐거움으로 인식하는 트렌드가 부상한 만큼, 액티브한 일상을 위해 기능성 웨어를 강화한 유니클로의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고 편안한 선택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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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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