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델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에 따르면 소속된 모델들이 해외 런웨이를 비롯해 글로벌 캠페인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탑 모델 김성희는 한국인 모델 최초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발탁 그레이스 밍, 크리스틴 프로세스, 노라 아르네제더 등 글로벌 탑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김성희는 지난 13일 성수동에서 진행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스타’ 행사에도 참석해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서 그 위엄을 드러냈다. 바바라 팔빈, 니콜 완과 함께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수주는 카이아 거버, 지지 하디드 등 유명 글로벌 모델들과 함께 18F/W 모스키노 캠페인에 등장했다. 파란 피부에 금발 머리, 그리고 핑크 컬러 룩을 착용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수주는 모스키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스캇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만큼 모스키노 컬렉션에 항상 등장하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캠페인 비하인드 컷에는 제레미 스캇이 직접 ‘MY LOVE’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태은은 18-19FW 엠포리오 아르마니 캠페인에 등장했다. 유일한 아시안 모델로 선 태은은 우월한 마스크로 탑 모델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였다는 평이다. 태은은 19SS 맨즈 컬렉션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 톰브라운, 돌체 앤 가바나, 발망 등 주요 쇼를 휩쓸기도 했다.
한편 에스팀은 다가오는 4대 해외 컬렉션에서도 맹 활약을 펼치며 글로벌 모델로서 더욱 입지를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