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 여름철 핫 아이템 '라피아 모자' 출시

여름 모자에 어울리는 독특한 소재의 ‘라피아’가 주목받고 있다.

흔히 밀짚 또는 왕골로 불리는 라피아는 주로 가방 등의 소품류에 사용되지만 모자에 적용되면서 남다른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캉골’인 선보인 ‘패턴 보터’와 ‘패턴 콜레테’는 라피아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 시원함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패턴 보터는 두 가지 색이 서로 교차해 짜여진 우븐 직조로 제작돼 빳빳한 보디를 바탕으로 주변을 두르는 햇 밴드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디자인은 비교적 단순하나 소재와 색감, 패턴이 눈에 띄기 때문에 심플한 스타일링의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앞 챙이 짧아 갸름한 얼굴형에 더 잘 어울리는 ‘패턴 콜레테’는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소재가 주는 청량감이 더해져 바캉스룩에 제격이다. 여느 캡 모자처럼 눌러 쓰기보다 살짝 얹어 착용해야 세련돼 보인다.

이외 캉골은 자신만의 개성을 보다 살려줄 수 있는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햇핀’과 독특한 무늬가 새겨진 ‘반다나’를 함께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