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메종 발렌티노는 지난 11월 27일 도쿄에서 발렌티노 2019 프리폴 컬렉션 런웨이 쇼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처음으로 남성과 여성을 프레타포르테 쇼로 함께 소개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메종의 헤리티지인 러플, 레이스, 꽃은 일본의 ‘와비 사비’적인 시각안에서 재해석돼 볼륨은 순수해지고, 러플은 충돌되고, 플리츠는 어긋난 형태로 재구성됐다.
블랙과 레드 컬러는 프린트 위로 흩뿌려지고, 발렌티노의 ‘V’로고는 곳곳에 표현됐으며 익숙한 사인들은 변형되고 새롭게 탄생했다.
# 프리폴 2019 (#ValentinoTKY)
인터미션은 의미와 가능성이 확대되는 것을 허락한다.
사물 사이의 공간은 숙고와 창조를 위한 장소이다.
마(Ma) : 이 한 음절을 통해 건축적 공간에 대한 생각을 포착한다.
마는 포괄적이고 의미 있는 공간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두가지 생각은 비교된다 : 한가지는 균형, 대칭, 조화에 대한 갈망이고 다른 하나는 비대칭과 일시적인 것에 대한 선호이며, 완전함과 불완전함, 영속성과 텅 빈 무의 상태 사이의 대화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요소들은 숨어있는 대신에 서로 충돌하는 제스쳐를 보여주면서 서로 분리된 간격 속에서 만나고 합쳐진다.
진화하는 아름다움의 언어로서의 불완전성
시간은 유형적인 특성과 본질적 가치로서 표면에 영향을 끼치고 감정의 불을 붙이는 도화선이다.
메종의 도상학을 나타내는 러플, 레이스, 우아함 그외에도 더 많은 꽃, 색, 모티프들은 ‘와비 사비’안에서 일본의 시각으로 해석되어진다. 볼륨은 순수해지고, 러플은 충돌되고, 플리츠는 어긋난다.
블랙과 레드는 프린트 위로 흩뿌려지고, V로고는 곳곳에 표현된다.
익숙한 사인들은 변형되고 새롭게 보여진다. 변화는 불완전한 완전함을 추구하는 관점 속에서 존재한다. 코드는 포괄적이고 거리를 수평적으로 유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