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미세먼지 대응 스마트웨어 개발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대표 조민)이 미세먼지 대응형 스마트 의류, 생체신호 측정·자동 온도 제어 발열의류 등 IT 기술과 패션의류를 접목한 스마트웨어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좋은사람들은 그동안 국내 대표 속옷전문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능성 속옷을 넘어 일상에 편리함을 선사할 스마트웨어를 연구해왔다. 그 결과 사용자의 신체 컨디션 지수와 운동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S’를 작년 첫 출시했으며, 올해 한층 더 발전된 IT기술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좋은사람들의 두 번째 스마트웨어는 일상생활에 보다 밀접한 기능으로 소비자에게 실질적 효용을 제공하고자 설계됐다.먼저, ‘미세먼지 대응형 스마트웨어’는 초소형 웨어러블 모듈이 의류 내에 장착된 형태로, 모듈 및 의류의 구조적 설계와 모바일 앱(App)을 통해 사용자에게 미세먼지 상태 정보와 추후 대응 가이드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스포츠∙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자동 발열 온도제어 스마트웨어’는 의류에 단계별 발열이 가능한 자동온도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면상 발열체로 세탁이 가능한 것은 물론 6시간 이상 유지되는 배터리는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각적으로 현재 상태를 보여줘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웨어 신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연구지원과의 결과물로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IT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시제품은 8일(목)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19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review In Daegu, PID)’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좋은사람들은 추후 자사 스포츠웨어 브랜드 ‘바디기어’를 통해 ‘기어비트S’를 잇는 신규 라인 ‘기어비트P(Protect)’를 론칭, 이번 스마트웨어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패션과 융합된 스마트 기술의 상용화 외에도 스타일을 다양화해 미세먼지에 예민한 영유아,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세대 등 세부 타깃층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박명환 팀장은 “오랜 시간 업계를 선도해온 대표 기업으로서 국내 패션업계에 새 패러다임이 될 ‘일상생활용 스마트웨어’의 대중화를 위해 타 산업 분야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의류를 통해 헬스케어까지 제공받는 진일보된 기능성 스마트웨어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