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2019작가 에디션 ‘러디어드 키플링’ 출시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이 영국 아동 문학의 거장 러디어드 키플링 (Rudyard Kipling)을 기리는 특별한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러디어드 키플링 스페셜 에디션’, ‘러디어드 “If” 리미티드 에디션1895’, ‘러디어드 키플링 리미티드 에디션 70‘으로 구성됐다.
1992년부터 매년 출시해온 몽블랑 작가 에디션은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들에게 바치는 헌사의 의미를 담아낸다. 2015년 톨스토이, 2016년 셰익스피어, 2017년 생텍쥐페리, 2018년 호메로스에 이어 올해는1907년 영어권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시인이자 소설가인 러디어드 키플링을 기린다.
러디어드 키플링은 세계 명작이자 아동 소설의 전범인 ‘정글북’을 집필한 문학가로 역대 최연소, 영어권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하였다. 그가 12세의 아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조언하는 형식으로 쓴 ‘만약(If)’라는 시는 지금까지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몽블랑 작가 에디션에는 그의 대표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상징들이 곳곳에 녹아있다.
‘러디어드 키플링 스페셜 에디션’ 의 정글 그린색은 미국에서 최초로 출판된 정글북의 표지 색깔에서 영감을 받아 무성한 초목의 느낌을 자아낸다. 만년필의 캡탑에는 시 “If”의 첫구절과 끝구절이 새겨져 있으며, 클립에는 그의 작품 ‘정글북’에 등장하는 늑대 머리 모양이 새겨져 어린시절 정극북에 대한 추억을 떠오르게 해준다.
‘러디어드 “If” 리미티드 에디션 1895’은 키플링의 유명한 시 “If”에 헌정된 에디션으로, 이 시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조언하는 얘기를 담고 있다.에디션 번호인 1895는 키플링이 시를 쓴 년도이며, 정글 그린 컬러의 배럴 위에 호랑이 문양을 골드 도금 스켈레톤으로 표현해 ‘정글북’에 등장하는 호랑이인 ‘쉬어 칸’을 형상화했다.만년필의 캡은 원숭이 모양으로 장식하고, 코럴 컬러의 자개로 제작한 몽블랑의 엠블럼을 넣었다.
‘러디어드 키플링 리미티드 에디션 70‘ 은 키플링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그가 타계한 나이를 에디션 넘버로 지정했다. 만년필의 캡과 배럴의 레드 컬러는 ‘정글북’에서 모글리가 찾은 레드 루비로 장식된 앵커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로듐을 부분적으로 도금한 골드 오버레이는 대나무 줄기를 나타내었고, 그 위를 기어오르는 원숭이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캡탑의 늑대와 원숭이의 눈은 브라운 다이아몬드로 세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