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스포츠, OMC와 나눔 실천 ‘스타트’
빈폴스포츠가 ‘원마일클로저(OMC)’와 함께 ‘작은 도전’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비영리 캠페인 단체 OMC와 파트너십 체결 이후에 빈폴스프츠와 스포츠 정신 및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진정성있게 전달하는 차원에서 ‘작은 도전’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5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삼성물산 패션부문 본사에서 스포츠시장 성장에 따른 사업 강화차원에서 비영리 캠페인 단체 OMC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빈폴스포츠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OMC의 라이딩을 지원하고, OMC 파운더이자 모험가인 제임스 후퍼의 인생철학을 담은 OMC 캐릭터를 활용한 기부 티셔츠를 출시했다. 기부를 통한 ‘작은 도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 더 큰 기부로 OMC 라이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티셔츠는 9일부터 15일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통해 판매되고, 16일부터는 빈폴스포츠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부 티셔츠는 화이트 컬러로만 출시됐고, 가격은 3만원이다.
또 빈폴스포츠는 브랜드 모델인 옹성우와 전소미를 활용해 의식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및 Z세대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기부 티셔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옹성우와 전소미의 포토카드, 폴라로이드 사진은 물론 추첨을 통해 두 모델의 손 편지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빈폴스포츠는 기부 티셔츠 판매를 통해 발생한 총 수익금을 우간다 나랑고 학교를 지원하는 ‘헨리 반 스트라우벤지 재단’과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는 ‘SOS어린이마을’ 등에 후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빈폴스포츠는 ‘작은 도전’을 주제로 한 소비자 직접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이들 교육에 지원하는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스쿼트 자세와 같은 ‘투명의자 자세’를 다양한 방식으로 촬영해 SNS에 올리고, 빈폴스포츠 기부 티셔츠 출시와 함께 기부 내용을 전파하는 SNS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빈폴스포츠와 OMC는 오는 9월 29일부터 일주일간 이번 캠페인의 하일라이트인 ‘국내 OMC 라이딩(OMC 2019 Korea 5 Mountains)’ 행사를 진행한다.
팔당역을 시작으로 횡성군, 망상, 인제, 대성리를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일주일 간 약 900Km 거리를 라이딩하고 텐트에서 동거 동락하며 도전에 대한 성취감과 나눔의 기쁨을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라이딩 행사에 참여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지인들을 통한 자발적 펀딩을 이끄는 등 더 큰 나눔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강홍준 스포츠사업부장은 “빈폴스포츠가 OMC와 함께 스포츠 정신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진정성있게 전달하는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라며 “상품 판매를 통한 기부는 물론 SNS 기부 전파 프로그램, 라이딩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기부 릴레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OMC는 젊은 탐험가였던 롭 건틀렛(Rob Gauntlett)의 죽음을 계기로 모험, 도전,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09년부터 제임스 후퍼(James Hooper)와 롭 건틀렛의 친구, 가족들이 1,000마일(약 1,600Km) 사이클링을 통한 모금 행사로 시작됐다.
OMC는 ‘1마일씩 목표에 더 가까이’ 간다는 의미로 한걸음씩 꾸준히 준비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목표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