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X 라이엇 게임즈, 혁신과 개척 향한 파트너십
루이비통과 라이엇 게임즈가 양사 간 기념비적인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의 상징적인 럭셔리 하우스인 루이 비통과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e스포츠 회사 간의 협업에는 혁신과 개척이라는 공통 가치가 기반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09년 출시 이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PC 게임이자 e-스포츠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성장해 왔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플레이어들과 팀들을 위한 무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2일 베를린에서 시작되는 플레이-인 및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10월 26일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8강 및 4강 경기를 거쳐, 11월 10일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결승전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루이 비통은 이번 대회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 세계 챔피언에게 수여되는 트로피로 e-스포츠 분야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소환사의 컵(Summoner’s Cup)을 보관할 수 있는 트로피 트레블 케이스를 최초로 제작한다. E-스포츠 챔피언십 최초의 맞춤형 트렁크는 전통적인 루이 비통 장인정신(savoir-faire)과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속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첨단 하이테크 요소들을 담았다.
이 밖에도 양사는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 가 디자인한 특별한 챔피언 스킨(캐릭터 및 아이템을 위한 특수한 옷이나 분장)과 캡슐 컬렉션을 다른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속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가까운 시일 내 선보일 예정이다.
나즈 알레타하(Naz Aletaha)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가장 대표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행사의 분위기와 명성에 새로운 변화를 더해줄 공식 파트너로 루이 비통을 맞아 트로피 트렁크를 디자인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라이엇 게임즈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지난 9차례의 e-스포츠 시즌 동안 업계에 미친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역사적인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이어, “E-스포츠 세계에 합류하게 된 루이 비통을 환영하며, 다가올 수개월 동안, 특히 파리에서 소환사의 컵이 수여되는 11월 10일, 이번 파트너십의 진가가 발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이비통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버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이 토너먼트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자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하는 자리”라며, “루이 비통은 명성 높은 트로피들과 오랜 시간 협업해왔고, 이번에 소환사의 컵과 이 상징적인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