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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감성 자극하는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소비자들의 감성 자극하는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 1
<사진제공=나우, 나우X박광선 ‘As Time Goes By’>

#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소비자들에게 스며들다

최근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이 한창이다. 아티스트와의 협업의 형태는 음원 제작, 에디션 출시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진행된다.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은 서로 다른 장르간의 협업을 통해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새로운 볼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브랜드에 어울리는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감성까지 전달할 수 있어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에 적합하다.

뮤직비디오와 음원 출시를 통한 브랜드 철학 전달부터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젝트까지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분화 된 컬래버레이션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가 디지털 캠페인의 일환으로 ‘울랄라 세션’ 출신의 보컬리스트 박광선과 함께 협업한 ‘As Time Goes B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16일 공개했다.

‘As Time Goes By’ 뮤직비디오는 “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관계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고찰, 위로”를 주제로 시간이 지나도 지속 가능함에 대한 염원을 담아 보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제주도의 자연 경관과 박광선의 감성적인 보컬에 어우러져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관계자는 “나우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보다 알기 쉽고 친근감 있게 전하고자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선보인 방식인 영상과 음원은 나우만의 가치관과 감성을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한층 더 감성적으로 브랜드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As Time Goes By’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국내 음원 사이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 아티스트와 팬의 유대감을 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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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푸마, RS-X 캠페인 >

아티스트와의 제품 협업 및 굿즈를 통해 소비자와의 유대감 형성에 나선 브랜드도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브랜드 앰배서더 강다니엘과의 첫 번째 협업 슈즈 ‘RS-X3(RS-X큐브)‘를 17일부터 선보이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푸마와 강다니엘이 함께한 ‘RS-X 큐브‘ 캠페인은 ‘너와 나 우리들의 특별한 관계’를 키메시지로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끈끈한 유대와 함께 브랜드와 앰배서더간의 파트너십 또한 다져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푸마X강다니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 ‘RS-X3 (RS-X큐브)‘는 푸마의 대표 슈즈 라인인 RS(Running System) 시리즈 중 하나로, 뛰어난 착화감과 트렌디한 어글리슈즈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푸마와 강다니엘의 협업을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진 렌티큘러 액세서리로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푸마는 ‘RS-X 큐브‘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준비했다. 팬사인회, 미공개 포토카드 등과 함께 푸마와 강다니엘의 첫 번째 협업을 기념해 마련한 ‘KD CUBE ROOM(강다니엘 큐브룸)‘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 각기 다른 매력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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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록시땅, ‘시티 팔레트’ 리미티드 에디션>

한편 뷰티업계에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시어 버터 핸드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여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컬러링을 콘셉트로 프랑스의 유명 디자인 브랜드인 ‘오마이’와 함께 제작되었으며 슬로건은 ‘시티 팔레트(City Palette)’로 환경오염으로 생기를 잃어가는 도시에 프로방스 자연의 색상을 입힌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티 팔레트’ 리미티드 에디션은 슬로건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레드벨벳 슬기, 아트디렉터 차인철, 일러스트레이서 김세동 등 3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컬러링을 콘셉트로 한 디자인의 시어 버터 핸드 크림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 3명이 전하는 자연의 색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뉴욕, 홍콩, 도쿄 등 국가별로 제작되는 시티맵 중 한국의 시티맵은 남산 서울 타워와 한강, 한글 등 한국의 대표적인 모습을 아티스트들의 각기 다른 개성으로 담았다. 아티스트 3명과 컬래버레이션한 시티맵은 에코백으로 디자인되어, 제품 구매 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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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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